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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종자 특허와 로열티, 헷갈리는 정보 정리

촤고관리자
등록일 | 2025-08-04 조회수 | 0
종자 특허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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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특허 샤인머스켓 로열티 내지 않는 진짜 이유

요즘 인기 있는 샤인머스켓, 비싸서 함부로 먹기 어려운 과일이죠. 그런데 이렇게 비싼 샤인머스켓이 일본 품종인데 우리나라가 로열티를 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에는 이에 대한 여러 정보들이 있지만, 올바른 정보와 틀린 정보가 섞여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품종보호권**과 **일반 특허권**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인머스켓은 정말 일본 품종이 맞나요

네, 맞습니다. **샤인머스켓은 원래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나라가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샤인머스켓은 로열티가 없습니다. 일본이 개발했지만 우리나라에서 품종보호권 등록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품종보호권**이라는 개념입니다. 새로운 품종을 개발했을 때 "내가 제일 먼저 개발한 사람이니까 나만 쓸 수 있도록 하고, 다른 사람이 쓰려면 나에게 돈을 내세요"라고 하는 권리가 바로 품종보호권입니다.

왜 일본이 품종보호권 등록을 안 했을까

샤인머스켓이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인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냥 씨 없는 청포도 정도로 여겨졌죠.

일본의 예상 실패

일본에서는 씨 없는 청포도가 이렇게 인기가 좋을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품종보호권 등록을 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누구나 재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샤인머스켓을 우리나라에서 **로열티 없이 재배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품종보호권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재배가 가능한 것이죠.

잘못 알려진 정보들을 바로잡아보겠습니다

일부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이 잘못된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

"샤인머스켓이 일본에서 품종보호권 등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재배를 하다가 6년 기간이 지나서 우리나라에서 신규성을 인정받아서 등록을 받았다"

이는 **완전히 틀린 정보**입니다. 정확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품종보호권의 신규성 인정 조건

품종보호권에서 신규성이 인정되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1년 동안 아무도 품종에 대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음
  • 해외: 일반적으로 4년, 과일의 경우 6년 동안 아무도 주장하지 않음

이 조건이 충족되면 신규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제한 사항

신규성을 인정받는다고 해도, 품종보호권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그 품종을 실제로 개발한 사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샤인머스켓을 개발하지 않았으므로 품종보호권을 받을 수 없습니다.

품종보호권과 일반 특허권의 차이점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품종보호권과 일반 특허권의 차이**입니다:

품종보호권 vs 특허권

품종보호권: 식물 품종에 대한 보호 (종자산업법)

특허권: 발명에 대한 보호 (특허법)

보호 기간: 품종보호권은 일반적으로 20~25년

권리 범위: 해당 품종의 생산, 판매, 수출입 등

샤인머스켓의 경우 **품종보호권**의 영역에 해당하며, 일반적인 기술 특허와는 다른 체계로 보호받습니다.

현재 상황 정리

샤인머스켓 관련 현재 상황을 정확히 정리하면:

  • 개발: 일본에서 최초 개발
  • 품종보호권: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등록하지 않음
  • 재배 가능: 우리나라에서 자유롭게 재배 가능
  • 로열티: 지급하지 않음
  • 우리나라 권리: 우리나라가 품종보호권을 보유하지는 않음

핵심 정리

품종보호권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재배할 수 있어서 로열티가 없는 것이지, 샤인머스켓이 우리나라에서 품종보호권을 가지고 있거나 우리나라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농산물은 어떨까요

샤인머스켓과 달리 품종보호권이 제대로 등록된 경우들도 많습니다:

  • 등록된 경우: 로열티 지급 필요, 무단 재배 시 법적 처벌
  • 미등록된 경우: 자유로운 재배 가능, 로열티 없음
  • 보호 기간 만료: 20-25년 후 자유 이용 가능

최근에는 각국이 품종보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샤인머스켓과 같은 사례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업인들이 알아야 할 점

농업에 종사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점들:

  • 품종 선택 시 확인: 품종보호권 등록 여부 사전 확인
  • 로열티 비용: 등록된 품종 사용 시 비용 계산
  • 법적 리스크: 무단 사용 시 민·형사 처벌 가능
  • 대안 품종: 유사한 품질의 자유 이용 가능 품종 탐색

샤인머스켓은 일본 품종이지만 품종보호권 등록 실패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로열티 없이 재배할 수 있게 된 특별한 사례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나라가 해당 품종의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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