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영장 기각되면 즉시 반환 필수, 형식적 반환 후 재압수는 영장주의 잠탈 행위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경찰이 범죄 현장에서 긴급하게 휴대전화를 압수했지만, 법원에서 사후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휴대전화를 즉시 반환하지 않고 새로운 영장을 받아서 형식적으로 반환하고 다시 압수하는 편법을 썼습니다.
"즉시 반환 의무 위반, 형식적 반환 후 재압수는 영장주의 잠탈"
12일간의 위법한 점유: 10월 8일부터 19일까지 법적 근거 없이 압수물을 보관
• 반환 장소 제한: "대전까지 와서 받아가라" 요구
• 우편 반환 거부: 합리적 요청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절
• 재압수 예고: "받아가도 다시 압수할 것" 발언
• 형식적 반환: 건네주고 즉시 다시 가져가는 편법
• 휴대전화 자체: 위법하게 계속 점유한 물건
• 전자정보: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디지털 정보
• 복제·출력물: 전자정보를 복사하거나 출력한 모든 자료
• 2차 증거: 위 증거들을 기초로 수집한 추가 증거
• 영장주의 원칙: 법관의 판단 없이 계속 점유 불가
• 기본권 침해: 재산권과 사생활의 비밀 침해
• 적법절차 위반: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 위배
• 권력 남용: 수사권의 자의적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