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다가 세상을 떠났는데
보험회사에서 자살사망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어요.
가입한 지 3년이 넘었는데도 안 된다고 하네요...
정말 받을 방법이 없는 건가요?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답변 1
보험금 문제 때문에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가족을 잃은 것도 큰 슬픔인데, 보험 문제까지 겹치면 정말 버티기 힘드시지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보험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자살의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법과 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내용이고, 질문 주신 상황처럼 가입 후 3년이 지났다면 원칙적으로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험사가 거부하는 이유가 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지의무 위반이나 다른 면책사유를 주장하는 건지 확인해보세요.
우울증 병력을 숨겼다면 고지의무 위반으로 볼 수 있는데 그것도 2년 지나면 해지 못 합니다.
보험사 결정에 불복하시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신청하시면 됩니다. 무료고 간단합니다.안 되면 소송해야 하는데 보험금 소송은 승소 가능성 높은 편입니다. 3년 지났으면 더욱 그렇고요.보험 전문 변호사 상담받아보시는 게 확실합니다. 힘든 시기에 보험금까지 못 받으시면 안 되니까 꼭 대응하세요.
지금 상황이 많이 힘드실 텐데,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보험 전문 변호사나 전문가 상담도 함께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음 추스르기도 벅찬 시기에 이런 문제까지 겪고 계신 점,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가능하면 권리 포기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대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