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교통사고민사소송
교통사고민사소송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이가 자전거를 타다가 상대 자전거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사를 받았으나 병원에서 큰 이상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해자도 검사를 받으러 와있길래 인사를 했더니, 본인도 컨디션이 안좋으니 치료비는 각자 정리하고 합의서를 쓰자고 대뜸 합의 이야기부터 하더라고요. 너무 기분 나쁘고 황당하여 아이 괜찮은지는 안 물어보고 합의 얘기부터 꺼내냐고 했더니 갑자기 정색하면서 그럼 법적으로 처리하자 통보하고 가버리더라고요. 그래도 애만 괜찮으면 된다 했는데, 며칠 뒤부터 아이가 자꾸 잠만 자려고 하는게 조금 이상하여 다시 신경외과로 가봤더니 뇌출혈이라고 하더라구요. 상태가 좀 심각하니 빨리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여 가까운 대학 병원으로 갔구요. 병원에서는 출혈이 계속 늘고 있어 수술을 해야 한다하여 머리절개 수술을 받게 되었네요. 진단서 상에는 경막상 혈종,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 시행, 6주의 안정가료 라고 써있습니다. 현재는 퇴원을 하였고 오른쪽 다리도 골절이 되어 깁스를 하였습니다. 가해자의 직업은 시청 공무원으로 손해배상 신청을 해야 할것 같은데요.. 지금 경찰서에 신고한 상태이고 이번주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검찰로 송치한다고 합니다. 합의 진행에 대해 어찌해야 할지 잘 몰라서요. 혹시 교통사고민사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