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도치 않은 항명 지시불이행, 수습 방안은?
안녕하세요 현재 군에서 현역으로 복무중인 사람입니다
이번에 간부님들과의 일에서 제가 의도치않은? 항명과 지시불이행을 행하였는데 간부님은 이를 토대로 징계나 혹은 법적인 조치를 준비할 것이라는 뉘앙스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를 어떻게.대비해야할지 궁금해 글을 남깁니다.
첫번째 일은 일과를 진행하던 중 보급품을 분류했어야 했는데 제가 아직 짐을 넣지도 않았는데 보급품을 담아야할 가방이 자리에 없어(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저를 신경쓰지 않고 그냥 미리 갔다놓은듯 함) 어떻게 해야하나 우왕좌왕하다가 간부님이 자리에 들어오셨고 저는 분류를 다하지 못했다는 점에.대해 꾸중을 들을까 두려워 다 정리했다고 무심코 거짓말을 하였고 이는 바로 발각되어 징계나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두번째 일은 부끄럽지만 제가 현재 부대 내에서 왕따와 같은 상황이라 벌어진 일입니다.
외부 활동을 하던 도중 2인1조로 다니라는 지시를 받았고 저는 화장실이 급해 같이 가달라고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번 부탁을 하였으나(주위 모두에게 부탁을 한 것은 아님) 모두 거절하였고 어쩔수 없이 혼자서 빠르게 화장실을 다녀오려고 하였으나 이가 발각되어 항명이나 지시불이행이라며 큰 처벌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제가 잘못한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 저는 의도적으로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거나 명을 따를 생각은 일절 없었습니다.
만약 법적인 조치나 징계조치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식으로 진술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