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5-08-29

작은아버지께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
대기업 건설회사 소속 현장 기간제근로자셨는데,
기간제로 일하신지 2년이상 되셨지만 계속 고용불안을 겪고계셨습니다.
정규직 전환이 될 것이라는 회사말만믿고 그동안 온갖 잡다한 궃은일을 다하시면서
새벽에도 출근하시면서 정말많은 업무를 하셨다고 하는데
정작 정규직전환시점에서는 회사에서 정규직전환에서 배제시켰고,
엄청난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끼셨지만 가족들의 생계때문에 퇴사는 엄두도 못내셨습니다.
결국 그후에도 과중한업무는 업무대로 떠안고 상급자의 괴롭힘까지도 견디시며 혼자 끙끙앓으시다가 그런 선택을 하게되셨습니다..
회사일이 아니었다면 절대 그렇게 돌아가실분이 아니었으니 저희 입장에서는 당연히 산재라고 생각하는데,
산재인정되는데에 어려움은 없을지... 걱정되어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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